주요원자재 품목별 대책추진...상공부

상공부는 금년도 경제운용에 있어서 최우선 과제인 물가안정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공급애로가 예상되는 철강재, 비철금속등 주요원자재에 대해서는 품목별 대책을 강구하고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외화자금을 지난해의 3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증액지원키로 했다. 상공부는 10일상오 공산품 수급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올들어물가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주요 원자재의 가격안정을 위해 철강채, 비철금속, 석유화학제품, 섬유류, 건설자재, 지류등 주요 원자재의 관리를 강화하고 584개 공산품을 대상으로 품목별 담당관제 실시와 함께 분기별로 수급 및재고상황등을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또 국내생산 시설재의 안정적 공급확대를 위해 생산시설의 신, 증설을 통해공급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공급 부족물자의 수입을 촉진하기 위해 할당관세의 확대적용을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관세율 수준을 지속적으로 인하, 83년까지 OECD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