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가세 둔화...수출신장률 16% 불과

계속되는 원화절상과 임금인상등으로 수출이 둔화되어 1/4분기중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절반수준인 7억2,000만달러(통관기준)에 그칠 전망이다. 또 전반적인 수출증가세둔화속에서도 철강 전기전자등 중화학제품은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나타낼것이나 섬유 신발등 경공업제품의 수출부진이 두드러져 경기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10일 한국은행이 마련한 "1/4분기중 무역수지전반"에 따르면 분기중 무역수지흑자는 7억2,0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4억1,000만달러에 비해 6억9,000만달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