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돼지고기가 상승세 주춤

설날 연휴가 끝나면서 쇠고기와 돼지고기등 육류가격의 오름세가 진정되고 있다. 13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 물가동향에 따르면 그동안 공급부족과 설날수요로 강세를 보인 쇠고기 정육가격이 서울등 주요도시에서 500g 소매가격기준으로 4,900원에서 5,500원의 시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돼지고기도 500g 정육가격이 1,500원-1,9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달걀 수요증가가 지속돼 서울과 인천, 청주등지에서 10개 1줄당 20-70원이 오르는 강세가 계속됐으며 쌀값도 산지 농가의 출회량 감소로 서울과 인천에서 40kg 도매시세가 500-600원 올랐다. 채소류는 배추가 출회량 감소로 서울과 부산에서 100-200원 올랐을뿐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가공식품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원자재료는 건축자재와 금속, 화학제품등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전기동 출고가 인하로 황동판과 동관등 동관련 제품값이 소폭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