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 협력기금 금리 연3-4%로 인하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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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개도국의 경제개발지원등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금리를 현행 연4-5%에서 3-4%로 낮추고 상환기간도 현행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하는등 지원조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현재 지원요청을 받은 20여개국의 50여개사업중 콜롬비아에 대한 수리조선소합작투자사업 3,500만달러등 7건 1억900만달러에 대해서는 실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11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지원조건이 다른나라에 비해 다소 불리한데다 원화표시 차관공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원화절상에 따른 환차부담까지 안겨주고 있어 공적원조의 의미가 상대적으로감소되고 있다고 판단, 지원조건을 개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