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통상마찰 완화책 대미구매사절단
입력
수정
무협은 대미수입증대를 통한 통상마찰완화를 위해 오는 3월25일 국내의30개사 대표 4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대미구매사절단을 파견한다. 남덕우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절단은 4월11일까지 18일동안 캘리포니아 텍사스 위스콘신 버지니아 워싱턴주등지를 돌며 전자 기계류등 부품류와 시설재의 수입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무협의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은 대일수입의존도가 높은 업체들로 짜여졌으며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 고려무역등 종합상사와 대우중공업 현대자동차대한항공 포항제철등 대기업들이 참가, 구매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은 방미기간중 한국경제여건과 수입제도에 관한 세미나를 열어 민간차원의 통상외교활동을 벌이는 한편 한국시장환경을 소개, 미국업계의 대한진출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