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파트노조 투표로 파업여부결정

서울지역아파트노동조합 산하목동신시가지 아파트 3,5.6.10단지등 4개단지노조원 365명은 냉각기간이 끝남에따라 13일과 14일 양일간 각단지별로 투표를 실시 파업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들 4개단지는 지난달 23일 시작된 목동1단지의 노사교섭이 진전을 보지못하자 지난3일 동조파업을 벌이기로 자체적으로 결의, 서울시와 서울노동위원회에 임금30%와 상여금 200%등의 인상을 요구하며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목동1단지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임금 15%인상 상여금 100%추가지급노조지부장 상근제등 9개항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다 중지한바 있는데 이들 4개단지의 파업여부가 결정되는대로 이에따를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역 67개 아파트 노동조합들로 구성된 서울지역 아파트노조는 지난달 23일 성명을 발표 경비원과 기술직원등 직원들의 월급여를 최저 28만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 대화창구 일원화를 위한 사용자단체의 즉각 구성 아파트근로자들의 근로시간, 휴일등에 관한 규정이 없는 선행근로기준법을 개정할것등을 요구하고이요구가 관철되지 않을경우 오는20일부터 전면파업등 단체행동에 나설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