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건설, 반주문식 가구분리형아파트 본격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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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건설은 올해 경기도 안산등 전국 7개지역에 총 3,080가구의 아파트를공급하고 반주문식주택을 본격적으로 개발, 보급키로 했다. 79년 워커힐아파트를 시작으로 주택사업에 참여한 이회사는 그동안 서울,부산지역에서 분양한 약 4,000가구의 주책실적을 기반으로 주택분양사업을 강화사업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택지확보가 비교적 손쉽고 공업화에 따른 인구유입에 비해 주택보급률이 낮은 지방도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경은 이같은 지방도시에 대한 보급확대와 함께 지난 86년 국내 처음으로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반주문식 세대분리형아파트를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이 반주문식 세대분리형아파트는 입주자들이 원할경우 평면을 2가구로 나누어 사용할수 있도록 할것. 곧 착공할 경기 안산지역 아파트 49평형의 경우 32평과 17평으로 분리설계필요에 따라 2가구 또는 1가구로 이용할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내에는 헬스클럽 독서실 지하주차장등의 부대시설도 확충, 입주자들의 편익도모에 앞장서나가며 입주자들의 기호파악을 위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등 전문기관이나 대학의 도시계획학전공교수들과 합동으로 소비자들의 수요조사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