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토지 온라인화...내년부터 민원서류 컴퓨터발급

내년부터 전국 어느 시/군/구청에서나 토지대장등본 열람이 가능하고 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행정서비스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82년부터 토지기록전산화사업체착수, 지난 3년동안 57억원을 들여 내무부와 각 시/도에 전산기를 설치하고전국 토지 3,200만필지를 입력, 필지별로 지번 지목 면적등 토지등록의 기초업무를 전산화했다. 내무부는 또 2단계로 267억원을 들여 지난 87년부터 추진하고있는 전국 온라인화 작업도 금년말까지 끝내기로하고 각 시/구/군청에 컴퓨터단말기를 설치, 시/도전산기와 연결해 운용토록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오는 91년부터 주민등록 등/초본등 각종 민원서류도 컴퓨터단말기를 통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각종정보를 컴퓨터에 입력, 6월말까지 완료하고 시험운용에 들어갈 방침이다. 컴퓨터에 입력되는 정보는 개인의 본적지/현주소/생년월일/가족관계등 주민등록 등/초본, 예비군, 민방위대편성확인서, 전/출입신고서등 각종 민원서류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