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고성능병렬컴퓨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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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전기산업은 교토 대학과 공동으로 과학기술계산등 수치계산을재빨리 처리하는 고성능병렬 처리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쓰시타사가 독자개발한 64비트RSC(축소명령세트컴퓨터)칩 260개를 사용한 이 병렬처리컴퓨터의 연산속도는 2,600메가FLOPS(1초당 부동소수점연산의 수행횟수). "아데나"로 명명된 이병열처리컴퓨터는 수치계산을 하는 본체와 자료입출력 혹은 본체작동을 제어하는 엔지니어링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용된 64비트칩은 가로13.5cm, 세로 14.4cm크기의 실리콘위에 44만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한 것으로 20메가 FLOPS의 처리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병렬처리컴퓨터는 둘이상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기억장치에 저장하여동시에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계산처리속도가 매우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