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자동차 만든다...98년까지 평균시속 200-300km

정부는 세계의 고급승용차 시장진출을 도모하고 동시에 육상교통망을 고속화하기 위해 올해 평균 주행속도가 시간당 200km-300km에 이르는 초고속자동차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16일 과기처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모두 200억원을 투입, 전자제어식 자동안전운행장치를 사용한 초고속자동차를 개발키로 했다. 올해부터 오는 93년까지 예비 및 기초연구를, 93-95년까지 시제품개발을,95-98년까지 성능평가 및 보완연구를 각각 수행한다는 것이다. 과기처는 초고속자동차개발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소를 비롯 국내자동차및 전자업계등을 주축으로 하여 기술개발전담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