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시위 참가자 전북이 최고...농민 참가자는 7,814명

치안본부는 17일 여의도 농민시위엔 전북을 비롯 8개도시에서 모두1,814명의 농민이 참가했으며 서울지역 참가인원은 650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이들농민은 가톨릭농민회를 통해 1,223명, 기독교농민회를 통해 218명, 농민회를 통해 2,847명이 상경했고 일반농민도3,512명이 상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경농민을 도별로 보면 전북이 2,41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전남2,307, 충북 863, 충남 808, 경남 787, 경북 348, 경기 208, 강원 76명등으로 돼 있다. 또 시위에 참가한 전국 82개 시/군중에선 전남 나주가 57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전북 임실 560, 천안 311, 익산 302, 정읍 280, 순창260, 진안 250명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