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4MD램 개발추진...2,000억투입 92년 시제품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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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 일본등에 이어 최첨단 기술제품인 16MD램/64MD램개발을 국책사업의 하나로 추진키로 했다. 17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과기처/상공부 및 체신부는 공동으로 지난해 성공한 4MD램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16MD램은 올해안에 시제품설계, 오는91년까지상품화하고 64MD램은 92년에 시제품을 개발, 선진국의 동일한 수준에서 기술경쟁을 벌인다는 것이다. 이 기술개발프로젝트에서는 오는 92년까지 4년간 정부예산 600억원, 민간투자 1,400억원등 모두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진국에서 아직 실험연구단계에 있는 이 초고집적 반도체기술개발을 위해업계에서는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전자 대우통신등이 학계와 연구기관에서는서울대반도체연구소와 전자통신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16MD램은 지난해 개발된 4MD램보다 4배가 많은 정보(알파벳 200만자로 신문 128페이지분량)을 기억처리할 수 있고 64MD램은 16M급보다 용량이 4배나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