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물류협" 추진...학계등 전문가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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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민간주도의 "물류관리협회"(가칭)를 결성토록 주선하고 물류관리의 주요분야인 팰리트풀 시스팀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기존관련단체중에서 선정, 위촉할 방침이다. 17일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물동량의 증가와 유통업소의 다점포화에의한 물류비상승으로 인해 상품의 원가부담이높아지고 있어 생필품의 물가안정 측면에서 물류관리에 대한 종합대책이시급하다고 판단,학계 연구기관 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주도의 물류협회 구성을 주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3/4분기중에 이기구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 기구를 통해 물류에 관한 업계의 실정을 정확히 파악, 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된 종합대책안을 제출받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업계에서 상품의 적재판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펠리트가 물류관리의 중요한 한 요소임을 지적하면서 현재 공업진흥청이 제정한 펠리트규격이 일본의 것을 사실상 그대로 인용한 실정이므로 이의 한국적 상황에맞는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