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수입선 다변화 품목이후...국내시장에 큰 여파

자동차업계는 정부가 대일무역역조와 한일간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차이를감안,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일본으로부터의 자동차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생산 일본승용차의 수입추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7일 자동차공업협회와 업계는 혼다 도요타 닛산등 일본 자동차메이커가 미국 현지생산의 승용차로 한국시장에의 상륙을 잇따라 추진할경우 국내시장에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한국자동차산업이 선진국인 일본에 비해 기술에서 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할때 일본차의 우회수입은 큰 관심사항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는 대일무역역조가 우리경제의 문제점이고 자동차부문에서도 부품수입등으로 6억달러의 역조현상을 보이고 있음에 비추어 소비자들의 일본차에 대한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