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복 대일수출 1차로 15억규모

코오롱상사가 골프복의 대일수출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상사(대표 최석철)는 일본최대의 스키복메이커인 온요네사와 손잡고 골프복을 공동개발, 오는 25일부터 대일수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가 골프복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적으로 골프셔츠를 중심으로 15억원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있으며일본현지에서의 소매가격은 3만5,000원정도로 같은수준의 자사제품(7만원안팎)에 비해 절반정도 싼값이다. 코오롱상사는 지난해 2월부터 온요네사와 공동프로젝트팀을 구성, 상품개발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