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한국 3군본부 후방으로 이전...미군사령부도 대전근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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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현재 서울에 있는 육/해/공3군본부를 후방으로 옮길 계획이며이중 육군과 공군본부는 금년 여름까지는 논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7일 서울의 군사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한국이 방위전력상의 이유로 지난해 겨울부터 비밀리에 군본부 이전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논산에서는 이미 관련시설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히고 이전시기는 7-8월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군본부도 내년중에 이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산케이는 현재 한-미 양국간에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사령부이전문제도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으나 장차 대전근교로 옮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한국의 군본부이전은 주한미군사령부 이전및 철수까지를 감안한 포석으로 해석돼 앞으로 한반도 군사정세에도 영향을 미치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상훈 국방장관은 국회답변에서 군본부 이전문제와 관련, "각군본부를 서울 시외로 옮기는 문제를 예의검토중"이라고 밝혀 이전계획이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