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실질주주 484만..1인당평균 3.6종목투자/920주보유
입력
수정
지난 연말 현재 상장기업의 실질주주는 484만5,377명으로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는 전체 상장주식수의 절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투자자들은 평균 3.6개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평균보유주식수는920주에 달하고 있다. 18일 증권관계기관이 지난연말 현재의 상장기업 실질주주 현황을 통해 주식투자자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상장기업의 실질주주수는 484만5,37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25개증권회사에 개설되어 있는 구좌수(위탁및 증권저축)는 172만6,057개로 이중 동일인이 2개이상의 증권회사에 개설해 1인다수구좌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136만3,54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보유주식은 모두 12억5,478만8,563주로 한사람이 평균920주씩을 갖고 있으며 평균 보유종목은 3.6개종목에 달하고 있다. 즉 투자자 1인이 3.6개 상장회사의 주주가 되는 셈이다. 한편 주주의 지역별 상황을 보면 실질주주의 53.3%가 서울에 몰려 있으며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9억3,000만주로 전체의 74%로 집계됐다. 지역에 따른 1인당 종목별 평균 보유주식수는 서울이 360주로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189주, 대구 164.7주, 전북 143.5주, 충남 140.5주등의 순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