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원료가격 안정세...신증설등 영향

EG TPA AN모노머 카프롤락탐등 오햇동안 급등현상을 보이던 주요 화섬원료가격이 올해를 고비로 대부분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같은 예상은 이들제품의 국내외 메이커들이 활발한 신/증설계획을 세우고 있는데다 원료수요 자체가 섬유경기 위축으로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품귀현상속에 가격이 크게 올랐던 EG의 경우 최근 현물시장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며 뚜렷한 안정기조로돌아서고 있다. 연초까지만해도 톤당 1,550달러에 시세가 형성되었던 이제품은 요즘 1,300만달러안팎에 신규계약이 이루어져 장기계약가격 1,250달러와 거의 비슷한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업계는 2.4분기 장기계약가격이 더 떨어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