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적성시험 문항모형 개발 착수, 입시제도 개선책 일환

문교부는 오는 92-93학년도부터 현행 대입학력고사가 대학교육적성시험으로 바뀔 것에 대비, 적성시험 문항모형 개발에 착수했다. 문교부가 20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교육평가원에 의해 개발된적성시험의 문항은 언어 수리 사회 과학등 4개분야이다. 문교부는 중앙교육평가원이 개발에 착수한 적성시험 문항의 모형을 토대로일단 타당성여부를 가린뒤 적합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문항개발을 본격화해빠르면 오는 92학년도 대학입시때(89학년도 고교입학생 해당)부터 적용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교부는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화와 대입위주인 고교교육의 정상화등을 위해 현행 대입학력고사를 대학적성시험으로 전환하는등 대입제도를 대폭 개선키로하고 오는 3월말을 시한으로 설정, 개선안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