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등 유화제품값 임의로 인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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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젠 크실렌 사이크로헥산등 유화제품들의 출고가격인상폭이 확정되지 않은상태에서 7.3-9.7%까지 오른 잠정가격에 실제 판매되고 있다. 21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제시세의 상승으로 유공등 생산업체들은 정부당국과 가격인상폭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시세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이미 반영, 벤젠 석유화학용의 경우 톤당 34만9,800원(부가세포함)에서 38만3,900원으로 3만4,100원(9.2%)을, 벤젠은 21만7,900원에서 30만1,000원으로2만3,100원(7.3%)을, 사이크로헥산은 41만5,800원에서 45만4,300원으로 3만8,500원(9.3%)을 각각 인상, 판매하고있다. 이로써 이들 제품들은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벤젠이 20.3%, 크실렌이 17.9%, 사이크로헥산이 19%가 각각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