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개발수입비중 높여...수입기능강화 다각전략

종합무역상사들이 수입기능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은 곡물 석탄 철강 원목등 원자재의개발수입과 함께 제3국거래를 확대하고 특히 농림수산물 수입시 우리나라의 자본재와 플랜트수출및 해외건설과 연결시키는 개발수입비중을 높이고있다. 또 그룹계열사들의 해외조달물량을 흡수하고 중소기업계열화를 확대 심화함으로써 국내거래선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상사들은 이와함께 유통코스트 인하와 관련되는 해운및 창고사업에 대한 관심제고와 정부기능보강을 통한 수입관련시스팀을 확립하는 한편 수입규모확대에 의한 수입단가인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종합상사들의 이같은 수입기능강화움직임과 관련, 일본종합상사등해외상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해외원자재 수입을 국내상사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금융지원, 내수시장기반조성등 환경정비를 통한 상사의 수입경쟁력강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