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서 한국주식 "붐"

지난해 12월 자본자유화확대방안이 발표된 이후 유럽 미국등 해외증시에서 제2차 한국주식붐이 일고있다. 증시개방 증권산업개방이 오는 91, 92년으로 다가서면서 한국증시관련 영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외국증권사들의 해외증권 매수열기가 폭발적으로 일면서 코리아유럽펀드 코리아펀드 각종 CB 외국인전용수익증권들이 매물부족사태속에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등 붐이 형성되고 있다. 외국투자자들의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관심및 해외증권매입열기는 지난 85-86년 붐을 이루었다가 87-88년 소강상태를 보였던 것이 최근 다시 고조되고있는 것이다. 올들어서만도 유럽펀드는 주당 7달러, 코리아펀드가 4.8달러, 삼성전자CB가 44.3%나 올랐다. 한편 최근들어서는 럭키증권등 국내증권사들까지 이들 해외증권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