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민원, 계약 1만건당 2.91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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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종목 가운데 자동차손해보험의 민원발생빈도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일반보험의 20배에 이르고있으며 이중 80%이상이 보험금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험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1개 손해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계약은 531만3,000건으로 이중 민원이 1,544건 발생, 민원발생밴도가 계약 1만건당 2.91건으로 전년의 2.98건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의 자동차민원발생빈도는 일반보험계약의 경우 1만건당 0.15건의 민원이 발생된 것에 비해 무려 19.4배에 달했다. 민원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보험금지급의 부적정이 전체의 56.9%인 8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실비율 부당적용 11.8%(183건) 차량가액산정 부당및 수리비 과소지급 8.2%(127건) 공동불법행위사고보상지연 7.5%(116건)등이었다.한편 자동차민원에 대해 보험당국이 "이유있다"고 인정한 민원은 지난해 919건으로 전체의 59.5%를 차지,전년 55.9%(770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