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쇠고기서 항생제 검출안돼...보사부, 성장촉진제는 검사중

보사부는 24일 최근 한국부인회가 수입쇠고기에 항생제와 성장촉진제가함유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함에 따라 수입쇠고기 11건 (호주산 5건, 미국산 6건)과 한우쇠고기 6건을 수거,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항생제는 1건도 검출 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또 성장촉진제에 대해서는 KAIST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KAIST측은 현재 EC제국을 비롯 선진국으로 부터 관련자료와 문헌을 입수하는등 연구검토를 하고 있어 오는 3월말께나 검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사부는 식품위생법등 관계법을 개정, 항생제 함유식품을 보다 엄격히 규제하고 수입육에 대한 항생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