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소폭 오름세...고무/제조업 큰폭 올라

2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서울증시는 전날의 상승세가 한풀 꺾여 소폭의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원화절상의 영향을 덜 받는 업종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내수관련주들은 큰폭으로 뛰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보험/증권/은행/도매/전기업종들은 등락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고무/기타제조업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918.60으로 전날보다 1.52포인트가 오르는데 그쳤고거래량도 832만여주에 불과했다. 상한가 27개종목을 포함, 294개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종목을 포함, 165개 업종에 이르렀다. 업종별 지수는 보험업이 2,623.77로 35.77포인트가, 증권 3,888.02로 15.05포인트가, 고무 1,066.99로 11.74포인트가, 제조업 1,007.46으로 13.65포인트가 각각 올라 비교적 큰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 오름세를 보였던 조립금속/철강금속/운수장비등의 업종은 소폭의 내림세를 보여줬다. 한편 한경다우지수는 839.01로 전보다 2.11포인트가 오른 839.01을 기록했으며 한경평균주가도 2만8,561원으로 7원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