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30중 추돌, 30여명 사상

일요일인 26일 고속도로상에서 5차례에 걸쳐 버스,트럭,자가용등 30여대가 기상악화로 인해 연쇄추돌사고를 일으켜 9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입었다. 26일 상오6시께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145.5km)에서 경기7카 2923호등 30여대의 차량이 20여분동안 5차례에 걸쳐 연쇄충돌, 신동찬씨 (53.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417동 611호)등 9명이 숨지고 정은섭씨 (59)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어 대전 성심병원, 안광병원, 을지로병원등 3곳에 분산돼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전방 5m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다 지난25일 하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때문에 일어났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이윤재 (서울 송파구 거여동 591-9)성명미상 60세 할머니 신동찬권태룡 (서울 지방국세청 근무, 도봉구 미아동 46의 26)이동휘 (36.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805동 1106호)최순덕 (55) 이규호 (전매공사 총무국 근무, 50)성명미상 40세 남자 김도환 (18. 마산시 월남동 1-2) 중경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박용우 (32) 김영수정은섭 (59. 전북적성면 197)현창우 (36. 여) 이정현 (18)이영자 (36. 여) 차영순 (41. 여)김만영 (24) 조지현 (10. 여)조재광 (43) 윤치영 (30)고재동 (27. 관악구 신림11동 1476-5)김창일 (28. 대전 용운동 492-7)성명미상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