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종목 주가수준 동업종과 비슷
입력
수정
신규상장기업의 주가는 공모주발행가나 기업내용보다 같은 업종에 속하는 기상장주식 주가수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계에서 지난해 1월이후 새로 기업을 공개, 신규상장된 주식가운데 그동안 증자등 주가급변요인이 적었던 101개종목의 현주가추이를 분석한자료를 보면 거의 대부분 종목이 기업내용이나 공모가와는 관계없이 동업종유사기업 주가와 비슷한 수준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후 신규상장주식은 몇몇종목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전자업종은2만3,000~2만6,000원 무역 2만원안팎 철강 2만3,000원 섬유 목재 음료 1만5,000원 안팎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전자업종으로 지난해 거의 동시에 상장된 한국YC전자 삼미기업 새한정기의 경우 발행가는 6,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큰 차이가 있었지만 현주가는 모두 2만3,000~2만4,000원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