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죽제품 전담 의류사업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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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형수출상사의 하나인 삼성물산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완구팀을 해체, 특수전자사업부로 이관하는 한편 혁제의류사업부를 신설, 업계의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완구팀의 해체에 대해 삼성측은 "전자완구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데 대응, 완구수출을 특수전자사업부가 담당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따른것"이라는 설명이나 "최근의 급격한 원화절상으로 나타나는 품목별 수출경쟁력변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중론. 삼성물산은 또 이번 개편에서 이제까지 수출, 수입의 2개부문으로 나뉘어져운영됐던 화학사업부를 통합,품목위주로 수출입을 연동시키기로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