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국가유공자기본연금 확대..도시근로자 가계비 50%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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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은 1일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을 확대, 현재 월8만원씩으로 돼있는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가계비의 50%수준까지 지급하고 간호수당도 실인건비 수준인 월40만원씩 지급하는등 보상금을 상향조정키로 했다. 민정당은 또 국가유공자의 의료보험 지원을 확대, 보훈병원의 진료비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토록 하며 현재 400-800만원으로 돼있는 주택자금은1,500원으로, 300만원-500만원으로 돼있는 생업자금은 1,000만원으로 상향지급하는등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생업 및 주택자금 대부금액을 대폭늘려 지원키로 하고 빠른시일내에 당정협의를 거쳐 이를 확정키로 했다. 민정당이 3.1절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방안은 이밖에 현재 15개 국가유공자를 동일법률로 일괄 규정하고 있는 보훈법령체제를 개편, 독립유공자 및 6.25전/사상자들에 대한 별도입법을 마련하며 원호대상자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차량관련 제세 공과금의 면제범위를 확대하고 국가유공자단체에 대한 지원을 늘려 복지시설등을 연차확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