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로 참기름제조...4억상당 시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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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특수3부(강신욱부장검사)는 1일 식용으로 쓸 수 없는 가짜참기름 3만9,000여kg(싯가4억원상당)을 제조, "삼표" "멧돌표" "마마표" "맛샘"참기름등의 상표를 붙여 100%순수참기름인 것처럼 속여 시중에 팔아온 김선기씨(28.삼표식품대표)등 10명을 적발, 김씨등 4명을 보건범죄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구속하고 유성춘씨(49.현대종합식품대표)를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이종욱씨(41.고소미식품대표)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