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확립 투자분위기조성...당정,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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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정당은 3일상오 상공회의소에서 를 열어 수출부진, 노사분규등 당면 경제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경제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투자분위기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날 조순 부총리와 민정당 이종찬 사무총장, 이승윤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현재의 수출경기부진이 노사분규에이어질 경우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를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노사관계 확립과 자유경제체제 전복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처키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또 최근 우리경제에 대해 대외적인 거센 통상압박으로수출여건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고 자금의 왜곡된 흐름으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정치사회적인 불안으로 경제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경제활성화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한편 조순 부총리는 이날 이라는 보고를 통해불필요한 노사분규를 줄이기위해 파업기간중에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원칙의 확산을 유도하며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해 5년내에 재산세과세를 시가의 50%수준까지 현실화시키겠다는 당초 계획을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