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한-일무역확대균형회의 폐막

한-일무역확대균형위원회 제16차 회의는 4일 한국과 일본 양측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균형발전을위한 협조체제의 구축과 양국간 무역의 확대균형을위해 공동 노력하자는데 합의하고 3일간의 회의를 마쳤다. 한국측에서 노진식 무협부회장(한국측 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위원이,일본측에서 "사이또 마사오"일본무역진흥회 전무(일본측 위원장) 등 17명의 위원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한국대표들은 양국간의 무역불균형은 지난해 다소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보이고 있고 특히 기계류부문의 적자규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기계부문의 기술이전이 양국간 무역불균형해소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일본측은 한일 양국간 기술수준의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협력하고이를위해 이미 설치돼 있는 한일경제협회내의 기술주선창구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