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매수우위로 전환..자금사정호전 "사자"하루70만주씩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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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등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투자가들이 소량씩이지만 주식매수를늘리기 시작했다. 이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압박상태가 다소 호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4일동안 투자신탁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은 하루 40만주선의 팔자주문을 내는 반면 사자는 주문은 70만-80만주선을 보여종래까지의 일방적인 매도우위에서 매수우위로 돌아서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이 파는 양보다 더많이 사들이기 시작한 것은 통화환수가강화된 지난 1월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투신 은행등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이처럼 매수량을 늘리고 있는 것은 지난달중 4조4,800억원의 통안증권인수가 이미 완료된데다 이달중 예상되는통화환수규모가 작고 보유채권의 만기상환등으로 다소나마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지난달 중순이후 하루평균 50만-60만주를 사고 140만-150만주씩 팔고 있는데 이달하순의 증자대금납입직전까지 계속 비슷한 양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