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서울지하철 태업사태에 지원대책...174명 배치

철도청은 6일 서울지하철노조가 태업을 시작함에 따라 수도권 각 전철역에서는 지하철구간 운임을 제외한 철도구간의 운임만 도착역에서 부가금(벌금)없이 받고있으며 이의 처리를 위해 174명의 직원을 각 전철역에 지원배치, 근무케하고 있다. 또 지하철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경우별로 대처방안을 마련, 우선 파업을하더라고 신호체계가 가동될 경우 경인구간을 출근시간대는 현행 3분간격에서 6분간격으로, 평상시에는 8분에서 10분간격으로 운행회수를 줄여서라도운행을 계속키로 했다. 수원방면은 출근시 현행 12분에서 18분으로, 평상시는 16분에서 20분으로,의정부는 출근시 12분에서 18분, 평상시는 16분에서 20분으로 각각 운행회수를 줄여 운행할 계획이다. 지하철역의 신호까지도 중지될 경우에는 지하철 구간의 국철운행이 불가능해지므로 인천, 수원, 의정부 방면의 전동차 종착역을 용산역으로하고 운행회수도 줄여 인천방면은 현재의 3.3.6분 간격에서 8분간격으로, 수원방면은 8분에서 16분간격으로, 의정부방면은 8분에서 16분간격으로 각각 운행회수를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