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3사, 해외항구/화주사무실 온라인화

현대상선 한진해운 조양상선등 국적원양해운3사가 국내해운시장의 개방을 앞두고 전세계항구와 본사, 하주사무실을 온라인전산망으로 연결, 하주들이 사무실에서 자신의 화물의 추적할수 있게 하는등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외국항구의 전용부두를 확보하거나 해외육상운송회사와 장기이용계약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물량확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극동-북미간을 운항중인 현대상선의 경우 지난해해외항구의 현지하역업체들과 본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국내 주요하주들의 사무실에 단말기를 설치,하주들이 화물의 이동상황,통관일정등을 직접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는 미주지역의 주요하주들에게도 단말기를 제공하고 국내 소규모 물량의 하주를 위해 음성응답자동시스템(ARS)을 4월중 본사에 개설키로 했다. 이 ARS는 하주들이 선하증권번호등을 전화로 입력하면 수송중인 화물의 현위치, 선박운항일정, 통관여부등 해상운송에 관한 일체의 정보를 알려주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