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검진 철저히"...보사부/시도보사국장회의 소집

보사부는 7일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검사대상자가 일제검진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 실태파악을 철저히 하고 보건소 및 건강진단 지정의료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날 상오 보사부 대회의실에서 문태준 장관 주재로 시/도 보사국장회의를 소집, 이같이 지시하고 동성연애자, 마약상습사용자 집단을 파악해 검진에 응하도록 적극 지도함은 물론 해외여행자에 대해 AIDS계몽테이프를 통한 교육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는 또 최그 일부 시/군/구가 식품으로 인정될 수 없는 생약제(삼지구염초, 여정실, 향부자등)를 식품가공업으로 허가하거나 일부업종의 배합성분으로 허가해줌에 따라 이들 제품이 건강식품이라는 구실하에 국민들에게 고가로 판매되는등 물의를 빚고 있다고 지적, 허가/유통관리업무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공중보건원 돈받고 병원야간당직 말아야 **** 보사부는 이와함께 공중보건의가 야간에 근무지를 이탈, 민간의료기관에서 야간당직을 한후 금품을 수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보건진료원이 농어민들에게 지정되지 않은 의약품을 함부로 사용, 부작용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고 보건진료원이 농어민들에게 지정되지 않은 의약품을 함부로 사용,부작용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아울러 당부했다. 보사부는 이밖에 지방비를 확보, 장애자복지관(7개소)과 중증장애자 요양시설(17개소)을 조속히 확충할 것 오는 10월 개최될 전국장애자체육대회에 참가할 선수발굴에 만전을 기할 것 도시영세민 영구임대주택(25만가구)에 입주할 대상자 선별을 철저히 할 것 오는 7월 도시지역의료보험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이동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것 의료보험조합의 인사행정, 예산집행에 공정을 기해 노사분규원인을 제거할 것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