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무선국 6월 개설...금산위성국엔 전용해안지구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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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중이거나 항구에 정박중인 선박들과의 통신용 관련시설이 크게 개선된다. 7일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선박통신현대화촉진계획에 따르면 태평양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준공예정으로충남 금산위성통신지구국내에 전용해안지구국을 건설키로 했다. 또 연근해를 항해중인 선박들의 통신지원을 위해 오는6월 제주무선국을 개설키로 하는 한편 내년부터 국내해안을 항해중인 선박에서 육지및 다른 선박과 자동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금년중에 관련조사를 마치키로 했다. 이밖에 한국전기통신공사는 항만통신 전전자화의 일환으로 부산 인천항 등8개항에 이어 금년에 여수 광양항의 통신시설을 전자식으로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