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소값 다소 안정...쇠고기값은 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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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소값이 다소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쇠고기값은 여전히 속등. 일부지역에서는 서울시의 고시가격보다 15%까지 높은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부위별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백화점들도 쇠고기가격을 부위에 따라 18%까지 인상했다. 8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산지 소값이 400kg짜리 기준으로 185만원선을형성,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농가의 비육 마리수가 워낙 적어 방출량이 줄어들자 지육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 강남등 일부지역에서는 정육 600g당 200-300원선이 올라 6,500원에서 7,000원까지 판매, 높은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백화점들의 부위별 판매가격도 백화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안심의경우 kg당2,000원(13.3%)이 올라 1만7,000원선에,등심도 2,000원(14.3%)이 뛰어 1만5,000원선, 보통육 역시 2,000원(18.2%)이 상승, 1만3,000원선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