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교환기 연내 현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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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회선수준의 기존 국산 전전자교환기의 용량을 10만회선규모로 늘리고종합정보통신망(ISDN)용으로 기능을 보강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TDX10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금년중에 대용량음성교환기에 대한 현장인증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10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지난 87년부터 착수한 TDX10교환기모델연구가 계획대로 추진, 금년중에 팩시밀리등 비음성통신기능을 제외한 음성통신부문에 대한 시험교환기를 시험제작하여 현장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TDX10 시험모델교환기 인증시험계획에 의하면 모델시스템을 2개구성하여 하나로는 소프트웨어부분에 대해, 다른 하나로는 하드웨어구성에대해 현장시험을 하는데 이 시험에서는 호처리, 통화실현, 운용및 보존부문에 대한 확인시험이 이뤄진다. 이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국전기통신공사는 내년도에 상용시험을마치고 산업체에 관련기술을 전수, 오는 91년부터는 생산까지 할 계획으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