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내주중 특별담화...중간평가시기/방법등 밝힐듯

노태우대통령은 내주중 중간평가와 관련한 특별담화를 발표, 중간평가의 실시시기 및 방법등을 밝힐 에정이라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11일 전했다. 노대통령은 이번 특별회담에서 중간평가는 4월초에 실시하되 국민투표로 하고 5공청산문제등을 포함, 지난1년간과 남북관계개선, 북방정책성과등에 대한평가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와관련, 12일 당정회의를 갖고 중간평가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민정당은 중간평가와 관련, 최근의 야당총재들과의회담결과를 토대로 중간평가의 방법에 대한 여권의 입장을 재정리하고 중간평가실시시기는 당초의 방침대로 4월12일께 실시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민정당은 중간평가를 신임과 연계하지않고 단순 정책평가로 실시하더라도 중간평가가 부결될 경우의 정치적 입지등을 감안, 결과적으로 신임과연계될 수 밖에 없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