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유통구조 복잡/합리화방안 곧마련...상공부

상공부는 최근 국내 고철 발생량이 크게 늘고있으나 유통구조가 지나치게 영세함에 따라 이를 개선, 고철비축기능을 높이고 가공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고철유통구조합리화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1일 상공부에 따르면 인천제철등 전기로업체의 고철 국내의존을 지난86년 54%에서 지난58%로 높아졌으며 오는2000년에는 1,300만t이 발생, 의존율이 95%에 달해 국내발생고철의 안정공급이 전기로업계의 발전을 좌우하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고철거래는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영세하며무리한 부가가치세의 적용으로 음성거래가 많을 뿐아니라 가공기술등의 부족으로 비축기능이 매우 취약해 가격상승및 고철회수율저하의 원인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