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카메라 5만여대 통신공사와 공급 계약...생일선물용

금성사는 단일계약에 따른 판매규모로는 가장 큰 5만2,500대의 카메라를한국전기통신공사에 공급키로 하고 13일 계약을 맺었다. 금성사는 전기통신공사가 직원들의 생일선물로 카메라를 지급키로 함에 따라 이달부터 분기별로 연말까지 이같은 대규모 물량을 공급키로 했다. 금성이 공급하는 카메라는 고유모델인 픽시101로 플래시가 내장된 전자동기종이며 올해 공급예정인 5만2,500대는 금성사가 금년중 게획하고 있는 보급기종 10만대의 절반이 넘는 규모이다. 금성은 방문판매비중이 70%이상이나 이같은 직접공급계약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국내기업이 직원들의 복리후생차원에서 명절이나 기념일에 선물을 주는 추세가 늘고있어 금성사는 이를 겨냥한 직접 판매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