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국제선 항공기운항편수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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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국제선 항공기 운항편수가 대폭 늘어난다. 교통부는 14일 올해 하계운항스케줄(3월26일-10월28일)을 현행보다 12개노선, 주29회 늘어난 총77개노선에 주327회로 확정발표했다. 이번에는 특히 올해부터 실시된 해외여행자유화에 따라 승객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노선(주60회에서 72회로 증편), 미주노선(주71회에서 84회로증편), 구주노선(주15회에서 18회로 증편)등에서 중점적으로 증편이 이뤄진다. 공항별로는 김포가 주265회에서 294회로 29회 늘어나고 김해와 제주는 변동이 없으며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현행 33개노선 152회에서 37개노선160회로 4개노선 8회가 늘어나며 외국항공사들은 현행 32개노선 146회에서40개노선 167회로 8개노선 21회가 늘어난다. 이번 증편에는 대한항공이 4월1일부터 신규취항하는 암스테르담노선과 바그다드노선(각 주1회), 방콕 경유 싱가포르 노선(주3회), 싱가포르 직항노선(주1회)등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