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승용차 생산 불투명...대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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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의 경승용차사업이 대우조선의 정상화방안과 관련, 사업주체선정을 확정하지 못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대우그룹은 일본 스즈키사에서 기술을 도입, 1단계로 창원에 연산7만대규모의 경승용차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주체가 결정되지 않아 착공시기가 불확실한 실정이다. 대우그룹은 이 사업을 대우조선에서 추진, 옥포조선소의 인력을 자동차공장으로 분산시켜 고용감소효과를 거두고 수익성을 추구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데 정부의 대우조선정상화방안이 매듭되지 않아 사업주체선정이 지연되고있다. 대우조선정상화방안이 오는 4,5월에 확정될 경우 경승용차공장은 내년말에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