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시, 호가건수도 최고기록...13일 26만3,5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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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상승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매매활동도 왕성,호가건수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3일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 낸 호가는 모두 26만3,574건으로 3일만에 다시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지난 9일의 25만847건보다 1만2,727건이 많은 것이다. 총 호가건수중 12%가량이 증권저축자 매매호가인점과 이날 현재 위탁구좌중 활동구좌가 224만3,743개임을 감안하면 위탁투자자 10명당 1명이매매에 참여한 셈이 된다. 이날 체결건수는 23만4,728건으로 집계돼 체결률은 89.1%를 기록,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체결률이 이처럼 높다는 것은 매매쌍방간의 호가공백이 비교적 좋았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업계관계자들은 이날 "팔자"물량이 "사자"물량보다 10%가량 많았을 것으로 추정, 고가매물이 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개 시중은행을 비롯 포항제철 통일 풍산금속 대우 한주통산등이 호가상위 10개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