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핫코일 확보 "비상"

국내 철강업계가 핫코일확보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냉연및 강관등 핫코일수요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절대적으로 공급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핫코일 확보전에 정상가동과 함께 심각한 핫코일부족난을 겪고있는 연합강관은 4월분 핫코일이 확보되지 않아 일본 메이커들로부터 1만9,000톤을 긴급 수입하는 한편, 미국/캐나다등에서 8만여톤과 대만/브라질등에서도 핫코일을 수입키로해 6월선적분까지 12만톤가량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강은 최근 일본에서 3월선적분으로 1만톤을 긴급수입키로 했다. 강관업체들도 핫코일공급난은 마찬가지로 부산파이프는 포철로부터의핫코일확보분외에 일본에서 4-6월선적분 1만여톤과 브라질에서 종전의분기당 5,000톤수준에서 1만여톤으로 확대하는등 수입물량을 대폭늘리기 위해 세계각국과 가격등에 관한 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