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세계은행 기금설립합의, 채무국 원리금상환보증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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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등 주요선진국들은 개도국들의 외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IMF(국제통화기금)와 세계은행에 특별기금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고위관리가 15일 밝혔다. 교텐 토요오 대장성차관은 이날 동경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특별기금은 채무국들의 원금상환 및 이자기불을 보증하는데 운용될것 같다고 말했다. 교텐차관은 또 1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채무국들의 외채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차관을 제공한 상업은행들이 이들 국가에 대한 대출을 줄이고 이자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니콜라스브래디 미재무장관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