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기공사 수급한도 잠정결정, "현대" 3,357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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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업 1종면허업체 809개사를 대상으로 89년도 업체별 전기공사 수급한도액이 잠정 결정됐다. 1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87, 88년 실적을 한산해 결정되는 올해 전기공사수급한도액은 현대건설이 3,357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계속 수위를 기록했으며 동아건설산업과 삼성종합건설이 각각 572억원 및 513억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또 대림산업 럭키개발 한일개발 한신공영 대우 미륭건설 롯데건설 종합전기한국중공업의 수급한도액이 200억원선을 넘어섰다. 전기공사업체에 적용되는 수급한도액은 한전을 비롯 민간기업체 및 해외시장의전기공사입찰에 참여할때 1건에 응찰할 수 있는 최고액이다. 한편 809개 제1종 전기공사업체들은 지난해중 1조3,668억원의 전기공사실적을 올려 87년 대비 9.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공사실적은 1조2,331억원, 해외공사실적은 1,33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