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등따라 감리대상 늘어..모두 16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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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활황장세와 함께 주가급등종목이 증가, 증권거래소가 감리를 실시하는 주식(감리종목지정과는 별개임)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가급등을 이유로 감리가 진행중인종목이 16개에 달하고 있다. 또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상승, 투자참고종목으로 지정된 주식은 47개나돼 앞으로 감리조치가 취해지는 주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초만해도 감리가 실시된 주식이 10여개종목에 머물렀었다. 증권거래소의 감리는 주가가 급변하거나 공시번복 감리종목지정등의 경우에 실시되는데 현재 감리가 이뤄지고 있는 주식은 모두 주가급변에 따른 것이다. 또 감리결과 시세조종등 증권회사의 불공정거래행위나 내부자거래혐의등이 발견될 경우 증권감독원에 통보하거나 증권회사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그런데 증권거래소의 감리는 감리종목지정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