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엑셀후속모델 X2카 시판 앞당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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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엑셀의 후속모델로 개발중인 X2카의 시판 시기가 당초예상보다 1-2개월 당겨질 전망. 현대는 X2카를 당초 오는6월 시판할 예정이었으나 기아의 캐피탈이3월말부터 출고돼 소형차 판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X2카의 시판시기를 앞당겨 맞붙겠다는 전략. 현대의 X2카 조기 시판 계획은 또 X2카를 당초 계획대로 6월말에 시판하게 될경우 대미 수출은 9월 이후에나 가능하게돼 X2카의 미국시장 본격 진출이 사실상 내년에야 이루어져 수출시장 확대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 현대의 X2카가 캐피탈과 1개월 간격으로 거의 동시에 시판되게 됨에따라 자동차 내수시장 경쟁은 더더욱 가열될 듯.